모두 함께 가꾸는 정원.. '정원 문화' 확산
(앵커멘트) 이번주 일요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리는데요.
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 봄꽃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한데는 정원 문화가 한몫 했습니다.
생활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 정원사를 양성하는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싱그러운 햇살 아래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장미들.
형형색색의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분홍빛 단체복을 맞춰 입고 줄지어 선 초등학생들.
시민정원사가 우리나라 장미부터 외국의 희귀 장미까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싱크) 박명숙/시민정원사 '저기 보이는 저 장미가 우리나라 장미인데 이름이 '핑키'예요. 귀엽지 않나요?'/'귀여워요.'
방문객들에게 해설과 함께 장미 정원을 관리하는 일도 돕고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에 앉아서 잡초를 제거하는 사람도 시민 정원사들입니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호미로 땅을 고르는 작업부터 나무의 잔가지를 제거하는 일까지, 시민 정원사의 손을 거치지 않는 작업이 없습니다.
(싱크) 김옥임/시민정원사 '예뻐가는 꽃 모습을 보면서 정원 일 하는 것이 사실은 허리는 조금 아픈데요. 꽃을 보면서 매우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이 진행됐고, 수료한 사람만 200명이 넘습니다.
울산에선 생활밀착형 실외정원과 민간정원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들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식/울산시 생태정원과장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정원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적 삶에 점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원산업 거점이 될 정원지원센터가 건립되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5/23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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