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앵커멘트)- 의심..역학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이 증상자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였는데,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쯤 나올 전망입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7일 오전.
어린이날 연휴를 마치고 복통과 고열 등의 증세로 결석이 잇따르자, 학교 측이 신고한 겁니다.
재학생 560명 중 병원에 입원한 1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고, 동일한 식단을 납품받은 인근 학교도 역학조사를 벌였습니다.
(싱크)학부모(음성변조) '설사의 증세가 있었고 메스꺼움이라든가. 아이들의 반응이 또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어쨌든 증상은 식중독 증상과 장염 그쪽 계통으로 비슷하다는 거.' 보건당국은 학생과 배식종사자, 위탁업체 관계자 등의 인체 시료와 조리시설 검체 150여 건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맡긴 상탭니다. 또, 증상이 시작된 걸로 보이는 29일부터 3일 사이 제공된 전체 보존식에 대한 세균 배양 검사도 의뢰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재 식단 전체를 가열식으로 재편성하고 매일 전체 시설에 대한 소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10여 명이 복통과 고열 등을 호소했는데, 역학조사 결과, 개인 간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급증하는 식중독은 6월과 9월 사이 기승을 부리는데 상한 음식 뿐 아니라 개인 간 전파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싱크)반경녀/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장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등에서는 사람 간 감염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소독 관리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식재료 세척과 보관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4/05/14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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