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탄소 규제 '초읽기'..울산 로드맵 수립
(앵커멘트) 바다에서도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됩니다. 조선과 해운, 항만 중심의 울산도 변화하는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울산시가 조선업과 유관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제해사기구인 IMO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2030년까지 2008년 대비 20% 감축하고, 2050년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조선과 해운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울산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가 관련 분야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싱크)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대·중소기업 간 협력체를 구성해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기반도 만들고, 또 연구기관이 서로 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바탕도 만들어주는..'
(cg in) 조선 분야에선 친환경 스마트 선박과 자율운항 등 미래선박의 기술 선도가 필요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운 분야에선 최적의 항로와 물류 이동을 위한 선박과 항만 연계형 플랫폼 개발 등이 제시됐습니다.
항만은 입출항 선박들의 저탄소 또는 무탄소 연료로의 전환과 함께 항만과 선박 간 무선 통신망 안정화가 추진됩니다.
현재까지 아날로그로 진행되고 있는 항만 물류 정보 기록 방식도 디지털화와 함께 빅데이터가 도입될 전망입니다.(out)
(인터뷰)박기수/울산정보산업진흥원 단장 '친환경 선박 건조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탄소 배출 최소화 및 스마트 선박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가 필요합니다.'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주도의 기술 개발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스탠드업) 해상에서의 탄소 규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격변하는 조선해양 생태계 흐름에 지자체와 기업이 빠르게 대응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5/09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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