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시체험 '풍성'..여기 어때요?'
(앵커멘트) 일요일인 어린이날에는 이밖에도 울산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성기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몸집이 큰 어른과 아이가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m 남짓한 높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에는 안고 안기기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 담겨있습니다.
수십 개의 나무 조각이 얼기설기 실에 매달려 마치 박자를 타듯 움직입니다.
작가는 익숙한 재료들을 활용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하루를 표현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전시 공간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각자의 상상력과 감수성에 젖어 들게 합니다.
(인터뷰)채홍기/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울리는 곳을 따라서, 보이는 자취를 따라서 그냥 그렇게 함께하는 게 아이들의 마음 세계입니다. 어른들은 그 아이들의 천진한 마음, 놀이의 세계를 사실 살면서 잊어먹고 있는 거죠.'
어린이날 울산시립미술관에선 기획 전시와 함께 수화 배우기와 유리벽 꾸미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길쭉한 천체 망원경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습니다.
태양 표면에서 주변부보다 온도가 낮아 마치 주근깨처럼 보이는 흑점을 관측하는 겁니다.
증강현실 포토존도 설치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자 2차원이던 우주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엄영신/울산과학관 과학교육팀장 '과학관이기 때문에 과학 체험 부스를 굉장히 많이 준비했어요. 어린이, 어머니, 아버지 함께 손잡고 와서 과학관 체험 부스 잘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 울산과학관에서는 울산지역 28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드론 축구 경기, 어린이 난타 공연도 펼쳐집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4/05/03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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