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휴진'..울산대 의대 내내년도 110명 모집
(앵커) 울산대병원 교수들도 오는 3일을 시작으로 주 1회 휴진을 결의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대 의대는 내년도 신입생 정원을 70명 늘린 110명으로 확정해 대교협에 제출했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대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3일 단체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체 울산의대 교수들이 전국적인 의대 증원 반대에 동참해 매주 하루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결의한 겁니다.
(싱크)울산대병원 교수 비대위 관계자(음성변조) '과별로 계속 얘기하고 있을 거예요. 수술은 거의 다 연기한다고 들었고. 휴가 처리를 해서 그날 일을 안 하시는 거죠.'
(브릿지: 참여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예정된 외래 진료와 수술의 다수가 미뤄지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예약이 연기되는 환자들에겐 개별적으로 휴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cg)병원 측은 '휴진 안내를 받지 못한 환자의 경우 예정대로 진료가 이뤄질 방침'이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알렸습니다. (out)
울산대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지난 3월 비상경영체제 돌입 이후 60% 수준인데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환자와 가족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음)환아 보호자(음성변조)'안 그래도 저희 아이는 얼마 전에 수술을 한 번 했는데, 제날짜에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사실 많이 컸고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으러 와야 되는데..
(CG)이런 가운데 울산대학교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70명 늘린 110명으로 결정해 대교협에 제출했습니다.(OUT)
울산대는 당초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80명 증원분 가운데 60명 증원을 고려했지만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부족 해소 등을 고려해 70명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도 기존 40%에서 6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울산대 의대는 재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13일로 개강을 7번째 연기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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