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 ·저장' 앵커시설 예타 통과 절실
(앵커멘트) 지금은 가동을 멈춘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탄소포집과 저장을 위한 앵커시설로 활용하는 실증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관건인데, 한국개발연구원이 오늘(19) 울산에서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 남동쪽 58km 해상에 위치한 동해가스전.
정부가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동해가스전을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시설로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사업 예산만 2조 9천억 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느냐가 관건인데, 한국개발연구원이 울산시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실사도 진행했습니다.
(싱크) 김두겸/울산시장 'CCS(탄소 포집·저장)가 결국 수소와 연결되는 부분인 만큼 저희들은 역점적으로 우리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 실증사업은 수소산업 발전과도 직결됩니다.
울산은 국내 최대 수소생산지역이지만 이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그레이수소가 대부분입니다.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 시행을 앞두고,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이윱니다.
(싱크) 김재경/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동해가스전을 활용해서 이러한 저장 시설을 만든다면 확실하게 (청정수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서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최적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이 가능한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발생되는 산업부문 온실가스만 연간 4천300만 톤.
동해가스전은 울산과 부산에서 발생하는 연간 120만 톤의 액화 처리된 이산화탄소를 해저 파이프를 통해 저장하게 됩니다.
(스탠드업)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산업 생태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속한 예타 통과가 필요해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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