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소 기반 '울산'..청정 에너지는 과제
(앵커멘트) 지난해 독일 작센주에 이어 올해는 우루과이 공직자들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국내 최대 수소 생산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울산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인데요.
세계적인 탄소중립 강화 정책 속에 '청정 수소' 비율을 높이는 것은 울산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힙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혁신산업 분야 공직자들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국내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의 수소 기반 시설과 관련 산업의 규제 개선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섭니다.
방문단은 국내 최대의 수소 전용 배관망을 갖추고 있는 기업인 어프로티움을 방문했고, 상업 운행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실증이 진행 중인 수소전기트램도 시승했습니다.
(인터뷰) 페데리코 세콘도/우루과이 국가혁신청 단장 '우루과이는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2차 에너지 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수소 산업을 아주 중요한 국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수소를 공급받아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공동주택에 온수를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 설비도 둘러봤습니다.
울산은 연간 98만 톤의 국내 수소 생산량 1위 도시이자 190km에 이르는 수소 전용 배관망을 구축하고 있고, 수소 특화단지 지정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심정은/울산시 수소산업팀장 '국내 수소산업 1번지를 넘어 세계 수소산업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루과이는 전력 발전의 98%를 수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고, 2차 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가 정책으로 그린수소를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울산은 전체 전력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1%.
생산되는 수소 역시 대부분 석유화학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그레이수솝니다.
탄소 포집 능력을 키우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수소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탄소 중립 강화 정책 속에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울산도 깨끗한 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전주기를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3/14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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