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경제 주역..주요 사업 본궤도 안착
(앵커멘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에서 김두겸 시장은 '수처작주', 어느 곳이든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시민들이 경제 주역으로 나서고 주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는 지난해 17조 6천억 원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결과 울산의 인구가 8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첫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경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첨단 산단 조성과 관련 기반 시설을 늘리는 등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이차전지 기업 지원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도심 항공,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기반도 구축해 울산을 일자리 바다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옥동 군부대 이전과 남부권 신도시 건설, 북울산 역세권 개발 등 도시 공간을 균형적으로 재조정하고, 외곽순환도로와 언양~다운간 우회도로 등 도로 확충 계획도 밝혔습니다.
앞서 지정받은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까지 4대 특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태화강 위에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고, 동구 대왕암과 울주군 영남알프스에 숙박시설과 놀이, 체험시설을 유치하는 등 꿀잼도시 조성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기업, 시민,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친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모두의 의지와 열정은 우리 울산을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도시가 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발행위 완화 정책을 두고 난개발과 자연훼손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대왕암공원 앞바다 조형물 설치에 대한 종교계의 반발 해결은 과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민선 8기 3년 차를 맞는 올해, 울산을 발전시킬 주요 현안 사업들이 본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2/15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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