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울산 이젠 뛰는 축구도
(앵커멘트)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은 '당연히 목표는 3연패'라며 올해도 '푸른 파도'를 이어가겠다는 각옵니다.
성기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상 첫 2연패, 통산 네 번째 별을 품은 울산은 지난 한 달간 일본 전지훈련으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재빠르고 과감한 행보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조용한 승자라는 평가도 따릅니다.
(CG-IN) 3년간 공격 엔진 역할을 하던 바코와 풀백 김태환이 떠났고 수비수 정승현의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고승범, 심상민 등 리그 수위급 자원과 브라질 듀오, 베테랑 김민우 등의 합류로 보강이 완료됐습니다.(OUT)
4년 차 홍명보 감독은 재편된 선수단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전술적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울산HD 감독 '볼과 사람 사이 전환 과정에서 템포가 느린 게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올해는 가진 선수들의 장점들도 그렇고 그래도 빠른 템포의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유럽 이적설이 불거진 국가대표 설영우에 대해선 여전히 단호한 입장입니다.
(인터뷰)홍명보/울산HD 감독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아 있고 그래서 들어오게 되면 얘기하겠지만 올 시즌까지는 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캡틴 김기희의 추천으로 주장단에 합류한 엄원상은 겸손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엄원상/울산HD 부주장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는데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여기서 가장 어리기 때문에 궂은일을 제가 다 도맡아서 형들 대신해서 힘든 일 제가 하고..'
만장일치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 김민우와 고승범도 적응을 마쳤습니다.
(인터뷰)김민우/울산HD 미드필더 '최대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게 제가 할 일인 것 같고..'
(인터뷰)고승범/울산HD 미드필더 '훈련할 때나 집중도 그런 부분에서 좀 뭔가 다르다고 느껴지고 수준 높은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울산의 올해 첫 경기는 오는 1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일본 반포레 고후와의 맞대결입니다.
(클로징: 3연패 도전과 왕조 굳히기에 나서는 울산은 내일(8) 시내 카퍼레이드 행사와 출정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시즌 출발을 알립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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