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관광단지 첫걸음..지역 경제 살아날까?
(앵커) 울산시가 북구 신명동 일대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낙후된 강동지역 활성화의 신호탄이라는 기대와 지역경제 살리기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교차합니다.
성기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의 동쪽 끝에 위치해 경주시와 맞닿아 있는 북구 신명동,
산지와 어촌이 공존하는 강동 지역 작은 마을에 축구장 240개 면적의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민간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숙박과 휴양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강동 지역은) 외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여건을 갖춘 곳입니다. 이곳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다면 울산의 새로운 도약의 발단이 될 것이다.'
민간사업자는 올해 관광단지로 지정받은 뒤 2027년까지 7천4백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의료 휴양 센터, 18개 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최광해/민간 사업자(컴패니언) 대표 '울산에는 부산이나 경주와 달리 말 그대로 복합적인 관광단지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 울산에 하나 만듦으로 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산악레포츠시설과 테마파크 등도 마련해 '당일치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연간 5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단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cg)매입이 진행 중인 예정지는 국도 31호선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향후 울산외곽순환도로 개설로 외지 관광객 유치도 원활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습니다.(out)
사업은 제안 신청을 거쳐 각종 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청사진대로 진행된다면 강동관광단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 살리기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합니다.
전체 부지의 절반이 골프장 전용 면적으로 예정돼, 본질이 골프장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클로징: '떠나는 것'으로만 인식됐던 울산의 관광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에 힘이 실린 만큼 낙후된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드는 과제도 분명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4/01/29 성기원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