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식힐 미래 자원 '수소'
(앵커멘트) 인류의 석탄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구를 식힐 수 있는 대체 자원으로 '수소'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ubc울산방송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소'의 활성화를 위해 연속보도를 마련했는데, 첫 순서로 독일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날렵하게 생긴 기체가 푸른 하늘을 비행합니다.
독일의 한 업체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항공기입니다.
조만간 세계 최초로 상업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필립 셰펠/APUS CEO '전기 비행기로 날개 위에 2개의 전기 엔진, 연료전지 하나가 비행기 코 부분에 있습니다.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활용하고 수소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어 기체를 작동합니다.'
항공기가 하늘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은 자동차의 두 배, 기차의 스무 배에 달하지만 이 항공기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필립 셰펠/APUS CEO '연료전지는 물만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 이외에 배출하는 것이 없고, 물은 대기에 항상 존재합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 공장은 수소연료전지가 장착된 지게차를 도입했습니다.
한 번 충전에 8시간을 움직일 수 있어 전기 지게차보다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BMW는 수소지게차를 100대에서 500대까지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 슈테판 펜헬/BMW 환경프로젝트 책임자 '10년 전에 처음으로 공정에 수소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점차 확대해 가는 중입니다.'
150도 이상 높은 열이 필요한 도장 공정에도 수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을 가하는데 필요한 연소기를 세계 최초로 자체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슈테판 펜헬/BMW 환경프로젝트 책임자 '추후 2030년이나 배출가스 제로로 가는 과정에 수소가 천연가스의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후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석탄 에너지의 대체 자원으로 수소를 선택하는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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