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 울산> 이낙연 신당 창당 초읽기
(앵커멘트) 이번 주 후반 인사드리고 용서를 구하겠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탈당하겠다는 탈당 선언 예고를 했습니다.
날짜도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준석 신당에 이어서 총선 구도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직접 이낙연 전 대표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1일 날짜가 나오고 있네요.
(답변) 이번 목요일 11일 국회에서 저의 거취에 관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1) 이제는 뭐 마음이 완전히 기우신 것이기에 어떤 가능성을 여쭤볼 단계는 지난 것 같고요.
이런 결정을 하시게 된 이유 배경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답변) 우선 국가적으로 큰 위기입니다.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정치의 잘못에 있습니다. 정부는 무능하고 정치는 타락했거든요. 그래서 서로 간에 각자 각 진영의 생존에만 매몰된 나머지 국가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거든요. 지금 이 상태로 두어 가지고는 대한민국이 추락해서 침몰로 갈 수도 있겠다 이 상태를 멎게 해야 한다. 그러자면 건전하고 합리적인 제3의 세력이 나와서 양당의 폭주를 이렇게 막아주는 그 역할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질문2) 함께 지금 신당 추진 중인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 거기에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하셨고 이준석 신당과도 통합할 수 있다 뭐 여러 가지 지금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구상하고 계신 신당의 방향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답변) 네 그러니까 이 철옹성처럼 견고한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를 깨뜨려서 바람 구멍이라도 내야 되거든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그런 작업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협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우선은 민주당 내에서 개혁을 위해서 노력했던 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동지들과 협력할 생각입니다.
(질문3) 윤석열 정부 국정 지지율이 역대 정부 중 지금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왜 그렇다고 보시는 건지
(답변) 우선 대통령 자신이 경험도 없고 준비도 없는 상태로 국정을 맡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난맥과 혼선 퇴행 이런 것들이 드러나고 있고요.
대통령이 그렇게 경험이 부족하고 준비가 부족한 상태라면 내각이라도 좀 세밀해야 할 텐데 그동안에 우리가 겪었던 이태원 참사다 또는 폭풍 피해다 잼버리 파행이다 이런 과정을 보면 세밀하지 못하고 뭔가 좀 덤벙댄달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저도 내각에서 일해본 사람으로서 굉장히 촘촘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게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질문4) 나의 정신의 집과도 같은 민주당을 이제 떠날 예고를 하셨습니다.
민주당에도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답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어요.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이었던가요? 그중에서 68명이면 44%쯤 되는데요. 44%가 전과자입니다. 다른 당보다 훨씬 비율이 높아요. 이랬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는 봉쇄되고 있거든요. 그런 상태가 대단히 큰 병적인 요인이죠. 제가 면역체계가 무너졌다라고 말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동안의 민주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성 또는 당내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왔는데 지금은 그게 고장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심각한 병적 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질문5) 당의 어른이신 이낙연 전 대표가 이제 탈당함으로써 어찌 보면 야권의 분열이 생기는 것인데 그러면 또 다른 어려움의 시기를 겪지 않을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또 그런 생각을 하실 것 같거든요.
(답변) 민주당을 이미 떠난 사람들을 포함해서 양당 모두 싫다 는 분들을 정치 과정에 모시겠다는 것이니까요. 민주당의 표를 잠식하는 것이 아니죠. 양당을 지지한다 양당이 좋다는 분들을 빼가자는 게 아닙니다. 그분들이 싫다 내 마음은 이미 민주당에서 떠났다 그런 분들을 그냥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모셔와서 함께 하십시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야권의 힘을 오히려 키우는 것이고 그걸 재건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은 야권의 재건과 확대다 이렇게 저는 규정합니다.
(질문6) 지금 현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 국민들은 어떤 걸 주문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우선은 국민들이 괴로워하는 것 좀 정치가 해결해 달라. 아마도 각 가정마다 반찬수를 걱정한 것은 근래에 없던 일일 겁니다마는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데도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거든요. 그리고 정치인들이 제발 국민 평균만큼이라도 깨끗해다오. 정직해 다오 제발 비리 저지르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아라 이게 단순한 거거든요. 그 정도는 해드릴 수 있는 것일텐데 죄의식이 무디어져서 웬만한 죄를 지어도 그냥 뭉개고 지나가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이 질려버리는 거지요.
(질문7) 총선 울산이 아마 영남 지역의 바로미터 표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총선을 앞두고 울산 시민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답변) 시민 여러분 정치를 이대로 두어도 좋다면 저희들을 주목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 바꿔야겠다 하신다면 저희들에게 눈길을 보내주십시오. 저희들이 정치를 바꿔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를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이 더 망가지고 잘못하면 침몰로 갑니다. 저희들은 그것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 있는 힘을 다해서 정치의 틀을 바꿔보겠습니다.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외면하지 않고 정치를 한번 바꿔보겠다라고 말하셨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전 국무총리 오늘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01/08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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