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뉴스)울산HD '최고의 해' '축구의 도시' 증명
(앵커멘트) ubc가 선정한 '2023 울산 10대 뉴스', 마지막은 스포츠 분야입니다.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울산HD를 시작으로 각급의 울산 축구팀이 어느 때보다 맹위를 떨친 한 해였습니다.
명실상부 울산이 '축구의 도시'임을 입증한 올해의 순간들을 성기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창단 40주년을 맞은 울산HD는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은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7년 묵은 우승의 한을 푼 데 이어 올해는 조기 우승으로 일찌감치 네 번째 별을 가슴에 새겼고, K리그 비수도권 구단 최초로 홈 30만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인서트)설영우/울산HD 수비수 '작년에 저희가 해놓은 게 있어서 올해 부담감도 너무 심하고 많은 분들이 기대를 너무 많이 해 주셔서..(왕조 건설) 이제 저희는 시작인 것 같아요.'
(인서트)홍명보/울산HD 감독 '후반기 들어와서 마음고생도 조금 많이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팬 여러분들하고 우리 선수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푸른 물결로 가득했던 문수축구경기장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떼창'이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인서트)김윤정/울산HD 서포터즈 '너무 기뻐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 내년에도 이런 기쁨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서트)신언섭/울산HD 서포터즈 '이제 앞으로 당연히 우승을 할 수 있는 울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울산HD 파이팅!'
시상식에선 생애 첫 MVP를 수상한 수비수 김영권을 비롯해 베스트11에 5명이 뽑혔고 복귀생 주민규는 득점왕 탈환에도 성공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설영우와 엄원상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세를 몰아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최다인 5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울산HD'라는 새로운 이름을 단 선수단은 추춘제로 개편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 오는 2월 일본의 반포레 고후와 격돌합니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도 창단 이래 최다승을 따내며 지난해 15위에서 크게 반등한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에이스 구종욱은 탁월한 킥 능력으로 리그 도움왕과 베스트11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18년 만에 전국체전에 진출한 학성고도 선 굵은 축구로 프로 산하 유스팀 사이에서 준우승을 따내며 학원 축구 명문임을 증명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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