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다시 기승..역대급 확산세
[앵커멘트]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독감이 최근 다시 급격히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병원에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독감으로 인해 결석을 하는 학생들도 증가 추세여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내 한 소아 전문 병원 대기실.
환자들로 크게 붐빕니다.
대부분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신동훈(보호자/북구 매곡동)-'밤에 자다가 열도 좀 나고 기침도 많이 하고, 가래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많이 힘들어 해 가지고 오늘 학교도 못 가고 (병원에) 왔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독감 환자들이 12월들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합니다.
[씽크;간호사-'(Q;요즈음 독감 환자들이 많아요?) 네.. 많습니다. (Q;어느 정도예요?) 열 나는 아이들은 거의 과반수가 독감이라고 보시면 돼요.']
근처 초등학교도 독감으로 인해 결석하는 학생이 많은 상황입니다.
2학년 교실 학생 25명 중 6명이 독감 때문에 학교를 나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송옥경(중산초등학교 보건교사)-'11월에 조금 잠잠했었는데, 12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 열이 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지금 마스크를 다시 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전문의들은 '유행성 독감과 함께 중국에서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방인국(소아청소년과 전문의)-'중국 폐렴이라 불리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나 독감이나 전부 처음에는 고열,오한,몸살로 증세가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한이나 몸살, 고열 등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서 독감인지? 아닌지부터 확인을 먼저 하시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독감 예방 접종과 함께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2023/12/13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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