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많아서 고민 vs 학생이 너무 적어서 고민
[앵커] 울산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 간에 학생 수 편차가 커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줄어 2개 학년을 같이 수업하는 복식수업을 계획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학급 당 학생수가 28명에 육박해 과밀학급을 호소하는 곳도 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성인과 체격이 거의 비슷한 남녀 학생들이 24명이나 한 교실에 있다보니 66제곱미터, 즉 20평의 교실은 좁게만 느껴집니다.
사물함은 아예 교실 밖 복도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주은(중산초 6학년 담임교사-'(같은 반에 학생)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다 보니까 올해 6학년 아이들 (담임을) 맡고 있는데 덩치가 있는데 교실은 좁고.. ']
체험학습이나 운동회 등의 단체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조현경(중산초 교장)-'한 반에 (학생) 숫자도 많고, 전체적으로도 한 학년에 10반, 11반씩 이렇게 되니까 활동할 수 있게 하는데 제한적인 요소들이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브릿지;그나마 이 학교의 경우는 오는 2025년 3월부터는 사정이 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근처에 약수초등학교가 새로 완공되면 일부 학생들이 옮겨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c/g in) 남구의 신정초등학교와 옥동초등학교, 동구 미포초등학교, 그리고 북구 강동초등학교 등은 모두 학급 당 인원이 25명을 넘거나 육박하고 있지만 별다른 해소 대책도 없는 상황입니다.(out)
반면 한 학년에 학생 수가 3~4명 밖에 되지 않는 남구 장생포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들은 학생이 없어서 내년부터 복식수업까지 실시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항의 시위를 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간 학생 수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 뚜렷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불편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