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학급 수업 철회하라..학부모 반발
[앵커멘트]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소규모학교에 대해 2개 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이른바 '복식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빼앗는 처사'라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던 천창수 교육감의 공약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반발했습니다.
성기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시내의 한 소규모 초등학교.
이 학교 4학년의 학생수는 4명입니다.
바로 옆 다른 학년의 학생수도 3명입니다.
이른바 소규모 학급들입니다.
[브릿지;하지만 이처럼 한개 학년이 각자의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광경은 내년부터는 사라지고, 두개 학년, 그러니까 5학년과 6학년이 같은 교실에서 서로 다른 교과 과정으로 수업을 받게 될 걸로 보입니다.]
(c/g in) 울산시교육청이 한개 학년의 학생수가 4명 이하일 경우, 다른 학년과 합쳐서 수업을 하는 이른바 '복식수업'을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한데 따른 겁니다.
해당 학교만 장생포초등학교와 두서, 삼동, 삼평, 주전초등학교 , 그리고 소호분교 등 6개 학교에 이릅니다.(out)
학부모들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던 천창수 교육감의 공약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조현정(장생포초등학교 학부모)-'(1,2학년이 같은 반에서 수업을 하면) 1학년 학생들이 수업하는 시간에 2학년 아이들이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할 것이며? 학습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1학년 아이들도 (집중력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집니다.'] (c/g in) 실제로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해 서울과 대구, 세종시교육청 등은 학생이 단 1명이라도 있으면 복식수업을 하지 않고 있는 등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습니다.(out)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내년 1월 '가 입학식' 학생 수에 따라 복식수업 실시에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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