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은 모처럼 해방감..고2는 벌써 긴장
(앵커멘트) 수능 시험이 어제[11/16] 끝나면서 수능 전 잔뜩 긴장해 있던 고3 수험생들은 모처럼 해방감을 누렸습니다.
반면에 고2 학생들은 '이제는 수능이 자신들의 일이 됐다'며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을 마친 고3 교실.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들끼리 놀이와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불과 2주 전, 숨이 막힐 정도로 긴장감이 억누르던 그 교실, 그 학생들이 맞나 싶을 정돕니다
수험생들은 모처럼 긴장을 풀 수 있어 홀가분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김혜정(학성여고 3학년)-'수능 기간 때에 못 해 봤던 것들을 이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지금은 홀가분하고 그래요.'/ 신지오(학성여고 3학년)-'저도 일단 끝났다는 사실이 아주 편안한데, 또 어제 시험에서 제가 준비한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니까 그 부분이 좀 편한 것 같고..']
반면 고2 교실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마치 며칠 전 고3 학생들의 교실을 온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돕니다.
이제 고3을 앞둔 고2 예비 수험생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수능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음을 체감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한채명(학성여고 2학년)-'내년에는 저희가 (수능을) 겪어야 하니까, 좀 부담스러우면서.. 열심히.. 이제 죽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에 대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천창수(울산시교육감)- '(고3 학생들의 경우)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직업 세계를 미리 한 번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 활동을 좀 더 많이 강화했으면 합니다.']
2024학년도 수능은 끝났지만, 수험생은 정시와 수시 모집 준비를 위해, 그리고 고2 예비 수험생들은 내년 입시를 위한 출발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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