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도시' 울산.. 가을 정취 '물씬'
(앵커멘트) 간월재 평원은 가을인 요즘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태화강 억새 군락지도 은빛으로 물들어 울산이 '억새 도시'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고 있습니다. 성기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명산인 간월산과 신불산,
두 산의 능선이 마주하는 해발 900미터 고지, 간월재 억새 평원이 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 곳은 억새들이 마치 하늘에 닿을 듯 하다 해 '억새 하늘길'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람에 나부끼며 춤추는 억새를 보며 등산객들은 만추의 낭만에 흠뻑 젖어봅니다.
(인터뷰)권은숙/경기 안양시 '올라오는 길에 힘이 들었는데, 올라와 보니까 풍광이 너무 좋고 억새도 너무 좋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광활하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힘든 산행의 피로는 절경을 바라보며 나눠 먹는 도시락으로 말끔히 씻어냅니다.
(스탠드업: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전하는 황백색 억새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곳에서 전국 행락객들을 맞이합니다.)
SNS상에서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지만 박애린/경남 김해시 'SNS에서 보기만 하면 이제 간월재라고 올라와가지고 저희도 한번 와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실제가 더 예뻐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눈으로 보는 게 (더 아름답네요).'
도심 가까이 시민들 곁에도 억새가 찾아왔습니다.
태화강변 군락지에는 가을 단장을 마친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억새 나들이 축제에는 연인원 3만 5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억새 산책로와 조형물 등은 앞으로 한달간 밤 9시까지 불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3/10/29 성기원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