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은빛 장관, 태화강 억새 나들이 축제 성황
[앵커멘트] 태화강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억새 나들이 축제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사진찍기와 억새꽃다발 만들기, 그리고 다채로운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억새 나들이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태화강변에 펼쳐진 은빛 억새의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태화강 강변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억새를 배경으로 찍은 캐릭터 사진에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인터뷰;김소율(초등학교 4년)-'(Q(사진)잘 나왔어요? 네.. 예쁘게 잘 나왔어요. (Q;마음에 들어요?) 네.. 너무 예쁘게 귀엽게 나와서 좋아요.']
연인과 함께, 강아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집니다.
[인터뷰;박지예/박영헌(북구 명촌동)-'나들이 겸 억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겸 나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넓고 예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억새 나들이 축제 특설 무대 주변으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억새로 만드는 꽃다발 만들기.
처음 만들어보는 억새 꽃다발이지만,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그럴듯한 꽃다발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김예지-'어제 와 봤는데, 꽃다발 못 만들어서 아쉬워서 오늘 일찍 나와서 예약하고 참가했어요. (Q;재미 있어요?) 네..']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함께 클래식 음악 공연, 그리고 사진 콘테스트와 먹을거리 등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인터뷰;김두겸시장-'우리 태화강은 도심 속에 흐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한데, 이곳에 억새 군락지가 있는 만큼, 시민 누구나 이곳에 오셔서 가을의 향기를 듬뿍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태화강 억새 나들이 축제에는 연인원 3만5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 산책로와 억새 조형물 등은 앞으로 한달간 밤 9시까지 조명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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