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수영 금메달 행진.. 울산선수단 선전
(앵커멘트) 제104회 전국체전이 3일 차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울산 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상이 도드라지고 있는데요.
목포에서 성기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력한 힘겨루기와 눈치 싸움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래판,
고등부 최중량급인 135kg급에 출전한 김병호는 체전 3연패로 명실상부 이 체급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결승에서 올해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상대를 다시 만났는데,
첫판을 잡채기로 내주며 시작했습니다.
위기 속에 둘째 판을 깔끔한 배지기로 반격해 냈고,
상대 공격을 유연하게 버텨내면서 반칙승을 유도했습니다.
경기 직후에는 감격의 눈물도 쏟았습니다.
(인터뷰) 김병호/강남고 3학년(씨름 선수) '3연패라는 게 쉽지도 않고 그러니까 제가 좀 많이 북받쳤던 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서 이 부담감에서 해소되고 훅 내려오니까 울었던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접영 여제' 안세현이 유려한 금빛 역영을 선보였습니다.
여자일반부 접영 50M 경기에서 26초 77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습니다.
주 종목인 접영 100m가 남아있는데, 지난 대회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 종목 11연패에 도전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세현/울산시청(수영 선수) '(기록적으로) 기대를 좀 가졌던 것 같은데 그거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남은 100M에 조금 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그런 경기였던 것 같아요.'
대회 반환점을 도는 내일(16-朝 오늘), 울산 선수단은 수영과 카누 등에서 메달 사냥을 가속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철욱/울산시체육회장 '저희가 예상했던대로 메달이 획득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육상, 복싱, 수영 등에서 저희가 목표한 메달을 획득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클로징: 경기장 곳곳에서 메달 낭보가 전해지며 울산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예감케 하고 있습니다.목포에서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3/10/15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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