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와 공대의 만남'.. 울산대-UNIST 뭉쳤다
[앵커멘트] 공대생들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수업을 받는 장면, 언뜻 생소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유니스트 내에 개설된 과정인데, 공학을 하는 의사, 그리고 의학을 아는 공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니스트 내의 한 강의실.
수업 장면도 기존에 생각하는 대학 강의실과는 많이 다르지만, 학생들의 전공도 확연히 다릅니다.
[씽크;(Q,울산대 의대 학생 손 한 번 들어 주시겠습니까?) 거수... (Q;네.. 내리시고요. 이번에는 유니스트 학생 손 들어주세요.) 거수..]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을 개설하고 울산대 의대와 학술 교류를 시작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울산대 의대 학생들이 유니스트에 와서 수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노서원(울산대 의대 1학년-'저도 이제 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임상학자를 약간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임상학자가 희망하는 것과 별개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도 하면서..']
유니스트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의학 공부가 향후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입니다.
[인터뷰;신예은(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2학년)-'일반 생물 통계가 의학적인 부분이랑 코딩을 같이 결합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배우면 좀 더 응용적인 측면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유니스트 측은 기본적으로 의학과 공학 분야가 서로 융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훈(UNIST 총장)-'공학을 아는 의사를 양성하자, 그리고 의학을 아는 엔지니어를 양성하자, 그리고 이러한 인력 양성을 통해서 첨단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육성하자..']
울산대 의대 역시 새로운 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승후(울산대 의과대 학장)-'결국 공학을 아는 의사, 의학을 아는 공학자 간에 융합이 필요하거든요.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향후 10년, 20년 뒤에는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연구중심대학으로 의학과 공학에서 최고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어떠한 성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2023/10/11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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