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부설 영재고 설립 절실
[앵커멘트] 유니스트 이용훈 총장이 울산에 영재고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유니스트가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지만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 또 울산 과학 기술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교 후 불과 14년 만에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한 유니스트.
하지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대학원 석사와 박사 과정에 있어 학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데는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현실입니다.
유니스트 이용훈 총장은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울산 영재고' 설립을 꼽았습니다.
[인서트;이용훈총장-'영재학교 학생들은 상위 10%가 아니라 5%입니다. (UNIST 부설 영재학교가 설립되면) UNIST가 상위 5% 학생들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죠']
이 총장은 특히 유니스트 뿐 만이 아니라, 공업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울산의 입장에서도 최고인력 양성을 위한 수직체계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이용훈총장-'저희 입장에서는 영재학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거고, 울산 입장에서도 영재학교가 하나 더 생기면 울산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하나 더 생기게 되는거죠..']
물론 유니스트와 연계한 영재학교 설립까지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c/g in) 과학고를 포함해 일반고교들은 초중등교육법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지만, 유니스트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소속도 교육부 소속이 아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입니다.
또 학교 부지와 교육시설은 기존 유니스트를 일부 활용한다 하더라도 관련 예산 확보라는 숙제도 넘어야 합니다.(out)
20여년 전 울산국립대 설립 운동 당시, 불가능할 것이라던 전망을 시민 모두의 역량으로 극복하고 설립된 유니스트.
[클로징;유니스트가 영재학교 설립이라는 큰 과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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