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한글 문화 중심 도시'로.. 이틀째 성황
[앵커멘트] 내일[10/9]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보급에 평생을 바친 울산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는 '외솔 한글 한마당 행사'가 어제부터[10/7] 중구 일원에서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좀 더 잘 알기 위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김영곤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포를 입고 망건을 쓴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벼루에 먹을 갈아, 붓을 들고는 한 글자, 한 글자 씩 한글을 정성스럽게 씁니다.
피부색은 서로 달라도 한글을 사랑하고, 더 깊이 배우고 싶은 마음 만큼은 모두가 같습니다.
저마다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작품을 들고 거리 행진에도 나섭니다.
시민들은 외국인들의 한글 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한글의 우수성도 다시 되새겨 봅니다.
행사 이틀째인 오늘, '한글아 놀자!'라는 행사에는 엄마,아빠들이 어린 자녀와 함께하며 열기를 띠었습니다.
[인터뷰;고결이(고헌초등 6년); 문제를 맞혀서 뿌듯하기도 했고, 한글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달은 것 같아요.']
울산시도 한글 보급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외솔 최현배 선생의 깊은 뜻을 계승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시장-'한글 문화를 꽃 피운 분이 바로 외솔 최현배 선생이신데요. 그 정신을 잘 계승해서 울산을 '한글 문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외솔한글한마당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후 1시부터 통기타 고운 노래대회가 열리고, 저녁에는 한국 가곡 경연대회가 중구 특설무대에서 열리게 됩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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