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잼)붉은 꽃무릇과 파스텔 빛 그라스..'정원도시로'
(앵커) 울산 남구하면 도심 속 최대 공원인 울산대공원이 떠오를텐데요.
그런데 남구가 최근 선암호수공원에는 꽃무릇 정원을 , 태화강에는 그라스정원을 만들며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 아래 활짝 핀 꽃들이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산책로를 두른 화려한 물결에 시민들은 완연한 가을을 만끽합니다.
소풍을 나온 아이들은 화사한 꽃무릇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싱크)아이들 ('꽃이름이 뭐라고?') '꽃무릇' ('무슨 색?') '붉은색'
5년 전만 해도 녹색 야산이었던 이곳은 시민들 일상에 스며든 꽃무릇 테마정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상만/남구 정원녹지과장'저희 남구는 특별한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에는 5년 동안 꽃무릇을 40만 본 심었고요. 장생포에는 2만 5천 본의 수국을 심었습니다.'
이미 울산의 랜드마크인 울산대공원을 가진 남구는 최근 정원 가꾸기에도 나서 한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5만평 규모의 태화강 그라스 정원에는 한낮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김선희/동구 방어동 '여기 오니까 이렇게 푸르른 이런 풀들이 너무 예쁘고 또 이렇게 자갈이 태양에 노출돼 있어서 밟으니까 제가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이거 밟으면서 몸이 많이 좋아진 걸 느끼거든요.'
버베나와 화이트 뮬리 등 그라스류 바로 옆에는 맨발 황톳길도 조성돼 시민들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울산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공원·녹지시설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남구가 49.5%로 5개 구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클로징:형형색색 녹지공간이 풍성해지면서 정원도시 울산의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3/10/02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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