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무단 점유"..군립병원 어찌 되나?
[앵커멘트] 울주군이 군립병원 부지로 추진하고 있는 한 요양병원이 그 동안 국유지와 군유지를 무단 점유해 왔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주차장과 진입로 등으로 활용해 왔다는 것인데,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온양읍의 한 요양병원.
울주군이 향후 군립병원 예정지로 낙점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현재 병원 입구 진입로와 주차장 부지 중 일부가 무단 점유 상태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개 필지에 2천 제곱미터, 즉 600여평의 국유지와 군유지를 무단 점유해 주차장과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시욱 울주군 의원 -'(병원)진출입로 관련해서 저희가 실태를 확인해 보니까 국유지와 군유지 총 4개 필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원 측에서는 '그동안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병원 관계자 -'(울주)군청에서 (무단 점유 상황에 대한) 공문을 일단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받아 봐야 저희도 알 것 같아요. 어디가 어디인지는 저희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현재 위치에 군립병원을 설립하겠다며, 병원 매각을 요청하고 있는 울주군,
반면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은 물론, 고용 직원들에 대한 실직 보상 등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병원 측의 입장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불거진 부지 무단 점유 논란.
[클로징-'울주군과 요양병원이 군립병원 건립과 무단 점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2023/09/09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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