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유치 안 된다.. 자율 유치 찬성
(앵커멘트) 울주군 지역 어민들이 오늘(9/7) 궐기대회를 갖고, 원전 자율 유치는 절대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일부 어민단체들은 '자율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해, 상당한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씽크) 원전 자율 유치, 반대한다. 새울원전 각성하라...!!)
울주군 지역 어민들이 이번에는 새울원전 입구에 집결했습니다.
울주군어업인연합회 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전 자율 유치 운동은 어업인들에 대한 전체적인 의견 수렴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고수성/울주군 서생면 어업인협의회 비대위 사무국장 '새울(원전)본부가 우리 어업인들과 관련하여 보이는 일관된 행태는 결코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원전 추가 유치에 반대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기존의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로 인해 해당 지역 어민들은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윤철/울주군 어업인연합회 부위원장/ 강양 어촌계장 '원전으로 인해서 우리 어민들은 폐업의 (위기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어민들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궐기대회를 마치고, 새울원전 측과 면담을 마친 뒤에 경주 한수원 본사로 몰려가 2차 궐기대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들 단체와는 별개로 송정과 대송, 나사어촌계 등 서생 지역 일부 어촌계에서는 '자율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했습니다.
결국 어민 관련 단체사이에서도 자율 유치에 대한 입장이 엇갈림에 따라 원전 자율 유치를 둘러싼 논란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2023/09/07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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