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절대 불가vs지역 개발 찬반 격론
(앵커멘트) 울주군이 남부권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덕신 동상지구 개발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각종 논란으로 20년간 표류하고 있는 이 사업이 이번엔 추진될지, 김영곤 기자가 주민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덕신동상지구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 현장,
해당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한 지주는 지난 20년간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했다고 주장합니다.
장낙정(울주군 서생면 동상지구 토지 소유주/개발 찬성) -'한 20년 전에 땅을 산 지주입니다. 그런데 여태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나 안 되고..'
덕신동상지구 개발 사업 용역을 맡은 설계사 관계자도 '개발은 이미 출발을 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동상지구 개발 용역 설계사 관계자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 떠나서 저희가 이제 조합 차원에서는 법적인 요건이 되기 때문에 (개발 사업) 출발을 한 것이고요..'
반면 일부 주민은 '이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온 마을 주민 대부분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만[울주군 온양읍 원주민/ 개발 반대] -'환경영향평가?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예요. 이거 지금.. 뭐 책임질 것 해 놓고 이야기를 해야 되지.. 마을사람들 뭐 쫓아내듯이 쫓아내려고 그래요? 지금'
급기야 개발에 찬성하는 토지 소유주와 반대하는 원주민 간에 고성이 오가기까지 합니다.
'찬성 토지 소유주;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데' '반대 마을 원주민;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데..' '찬성 토지 소유주;그런데 여기서 마이크 잡고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요.'
이런 가운데 투기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본 결과, 대표적인 한개 필지 만2천700여제곱미터에 땅주인이 무려 60명이나 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전국) 각지에서 온 거 보니까 기획에서 (지분 쪼개기)를 한 것 같네요. (Q;한 필지에 (지주가) 몇명이나 있어요?' 지금 60명이라니까요.]
이런 가운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울주군 관계자는 '향후 주민동의의 진위 등을 확인한 뒤 울산시에 사업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십 년 넘게 논란을 빚어온 덕신동상지구의 개발 논란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