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울산에 인구 절벽이 온다
(앵커멘트) ubc울산방송은 울산의 심각한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점검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문제 취재한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울산이 처한 인구 감소 문제를 짚어봤는데요. 현재 울산 인구 수준이 어떻습니까?
(답변1) 우선 지난달 울산지역 인구는 1년 전보다 9천 594명 감소한 110만 6천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G) 제가 준비한 그래프를 보면요 울산 인구는 한 해에 만 명씩 줄어드는 셈인데, 이 계산대로라면 올해 말에는 110만 명 붕괴가 유력합니다.(OUT)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2036년에는 울산 인구가 10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걸로 통계청은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2) 네, 그런데 인구 감소도 문제지만 감소 속도도 문제인 거 같은데요.
(답변2)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주요국 가운데서도 1위로, 가장 빠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인구 순유출률 1위가 바로 울산입니다.
흔히 인구 수가 줄면 내수시장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에 인구수가 곧 국력이라고 하잖아요.
인구감소는 자연적 현상이지만, 이렇게 '급속도'로 감소한다면 기업의 구인난과 주택 가격 하락 등 여러사지 사회 혼란을 야기한다는 게 더 시급한 문제로 보입니다
(앵커3) 그렇다면 인구 문제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방안들이 필요할까요?
(답변3) 무엇보다 혼인 감소와 저출생을 개선하자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르실텐데요.
이 때문에 청년 일자리 확대, 출산 지원금 이런 정부나 지자체 차원들의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물질주의적이고 경쟁주의적인 한국 문화에, 청년들이 번식욕보다는 살아남고자하는 생존욕이 높아졌다는 게 이런 결혼하지 않는 문화와 아이 낳지 않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 수도권 정착만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과 성향을 인정해줘야 하고, 이를 지원할 사회제도와 인프라가 모두 인구 정책이라 할 수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UBC울산방송은 울산의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연중 기획으로 확대해 다루기로 했는데요,
다음 기획에서는 인구 감소를 해결 방법들을 좀 더 짚어볼 예정입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2023/07/21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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