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1차 관문 통과.. 환경단체 반발
(앵커멘트)
영남알프스케이블카가 사업추진 22년 만에 1차 관문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습니다.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노선 변경과 공법으로 2025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인데, 환경단체 반발을 비롯해 넘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김영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년 넘게 끝없는 논란을 빚었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울주군이 마침내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발표를 하고 나섰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이순걸/울주군수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면밀한 검토를 거친 결과 지난 20일 자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마침에 따라 울주군은 신불산군립공원 계획 변경을 심의하고, 내년 6월까지 본안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12월까지 케이블카를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울주군이 밝힌 영남알프스케이블카의 시작 지점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지점에서 시작해 신불산억새평원 근처 지점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환경훼손 논란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간월재 억새평원 노선 대신, 신불산 억새평원 쪽으로 노선을 바꿨으며, 지주 숫자도 4개에서 3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향후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환경단체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상범/울산환경연합운동연합 사무처장 -'환경 훼손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고.. 추진 주체들이 얘기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이런 것들이 거의 허구에 불과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인지 향후 추진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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