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 원룸이 '다시 북적'..조선업 부활?
-2019/03/28 이달우 작성
(앵커멘트)
공장 가동이 줄면서
덩달아 텅비었던 울주군 온산의 원룸촌이 최근 임대가 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조선 협력업체들이 근로자를
충원했기 때문인데 조선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달우 선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백 채의 원룸이 밀집된
울주군 온산읍.
지난 해까지만 해도 건물마다
빈방이 수두룩해 공실률이
15%나 됐던 곳입니다.
조선소 협력업체 가동이 줄면서 근로자들이 임대를 해지하고,
대거 빠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원룸마다 1년 짜리 임대 계약이 잇따르면서 빈방을 청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길게는 1년까지 비어있던 원룸들이 한주 사이에 100여개의 방이 계약을 하는 등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입주자들은 대부분 근로자들,
가동을 재개한 조선업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민재 공인중개사
"최근들어 (원룸) 계약이 하루에 2~3건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조선 협력업체 근로자들인데 조선 경기가 살아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의 LNG선 등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협력업체들의
탱크 선실 제작 등 작업 물량도
30% 이상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협력업체는
감축한 인력을 다시 뽑고
돌아온 근로자들은 숙소로
원룸을 찾고 있는 양상입니다.
(싱크)조선 협력업체 관계자
"(원청업체) 물동량 증가에 따른
컨테이너선 그 다음에 가스선
위주의 선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 전체로는 여전히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훈풍이 조선업 회생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웁니다.@@
-2019/03/28 이달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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