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천에 오수 '콸콸'..이유는?
(앵커멘트) 무거천에 오수가 흘러들어, 오염된 물은 정화되지 않은채 태화강에 그대로 흘러들었습니다. 주변 맨홀이 역류하고 하수펌프가 제 기능을 못한 건데 이곳에선 지난해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신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수구 맨홀에서 물이 쉴 새 없이 흘러넘칩니다.
(1/4CG) 남구 무거천에 인접한 맨홀에선 마치 대형 곰팡이를 연상케 하는 부유물이 떠다닙니다. (out) 이 부유물의 정체는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 덩어리.
(인터뷰) 복구 작업자 '돼지고기, 소고기 기름이 뭉쳐져서..' --------------- 하수처리장으로 가야할 생활오수는 그대로 무거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1/4CG) 통로박스를 통해 굴화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던 오수가 흘러들면서 하천의 물은 바닥이 안 보일 만큼 뿌옇고 악취도 심합니다.(out)
<<스탠드업: 배수로에서 흘러나온 오염물이 한 곳에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서 이처럼 물이 탁하게 변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밤에 주민들 산책 많이 다니는데 냄새난다고 코 막아..'
이틀째 무거천에 오수가 흘러들고 있다는 민원에, 구청은 긴급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가정집에서 버린 음식물 찌꺼기로 오수관이 막힌데다 하수펌프 이상으로 통로박스가 제 기능을 못한 이유라고 구청은 추정했습니다.
무거천은 지난해 7월에도 하수펌프 고장으로 오수가 흘러든 적이 있습니다.
태화강의 지류인 이 하천에 유입된 오수는 태화강으로 흘러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개선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19/10/10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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