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에 먹거리 장터..훼손 우려
-2019/03/26 이달우 작성
(앵커멘트)
올해부터 작천정 벚꽃축제
먹거리 장터가 축구장 안에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시설물과
인파로 인조잔디가 눌리는 등
축구장이 훼손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달우 선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대표적 벛꽃 명소인
작천정 벚꽃길.
오는 29일 벚꽃축제를 앞두고
올해는 축구장 안에
먹거리장터가 마련됐습니다.
노점상 난립을 막자는
취지지만 문제는 안전.
몽골텐트 200여 동이
한 곳에 설치돼 있지만
화재에 취약합니다.
주변에는 LP 가스통과
조명기구 비닐용 판 등
인화성 물질이 가득합니다.
(싱크) 상인
"여기는 진짜 전부 다 인화성 아닙니까? 옆에 이렇게 붙어 있어서 불이 한곳에서 나면 전부 다 불이 붙습니다. 바닥도 재질이 (인조 잔디고)"
축구장 내 인조 잔디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물건을 실어내리는 화물차가
오가고 쇠기둥을 고정하느라
인조잔디는 이미 많이 눌려지고
훼손된 상탭니다.
<<스탠드 업: 중간에 있는 텐트에는 배수시설이 갖춰져 있지않아 행사가 끝나고 나면 음식물 쓰레기와 오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이 우려됩니다.>>
눌려진 잔디는 복원이 어렵고 이후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부상 위험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싱크) 인조잔디 전문가
"인조 잔디도 마찬가지로 미끄러지면 딱 달라붙어 버리고 나면 딱딱해져서 근육도 다치고 미끄러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주군은 불법 노점상을 막아
건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차선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울주군 관계자
"저희는 오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어느 정도 충족을 시켜줘야 하니까 (먹거리 노점을) 완전 전량 없앨 수는 없는 상황이죠."
16일간의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축구장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 보양재 설치 등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웁니다.@@
-2019/03/26 이달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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