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산타버스, 시민들에게 추억 선사
(앵커멘트)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기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버스를 운전하는 일명 산타버스가 울산에 나타났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버스에 배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산타클로스로 변신합니다.
벨트를 차고 모자를 쓰고, 승객들에게 나눠줄 사탕도 챙깁니다.
루돌프가 된 버스도 아기자기한 장식들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모두 사비를 들여 구매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온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박성민/버스 운전기사 '승객분들이 타실 때 다 무표정으로 타시고 또 앉아서 다 휴대폰만 하시고 해서 승객분들을 기분 좋게 해드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 돼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버스에 타는 승객들은 처음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내 웃음을 보입니다.
(현장음)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합니다.'
(인터뷰)서보미/중구 다운동 '너무 이색적이고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인터뷰)김찬동/중구 유곡동 '안에 장식돼있는 거 보고 당황스럽긴 했는데 장식들이 너무 이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랑 연말 분위기가 나서 좋은 거 같아요.'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스기사가 마련한 작은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19/12/25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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