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vs 중도..긴장 '팽팽'
(앵커 멘트) 우리나라 노동계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차기 집행부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차기 노조 집행부의 성향에 따라 향후 2년 간의 노사 관계는 물론 울산 경제마저 큰 영향을 받게되는 만큼 선거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대 현대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이상수 후보는 중도실리성향으로 분류되는 반면 권오일, 조현균, 안현호 3후보는 강성·투쟁 성향이 뚜렷합니다.
쟁점은 조합원의 세대별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40~50대에서는 정년 연장을, 20~30대 젊은 층이 성과급 인상과 자율 출근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조합원의 고용 안정을 위한 공약도 후보들이 앞다퉈 내걸고 있습니다.
내일(아침-오늘)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7일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인터뷰) 박동원/현대차지부 선관위원장 '12월 7일 2차 투표를 기점으로 해서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엄정·중립 , 공명 정대하게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1차 투표 결과 기존 집행부를 잇는 강성의 정병천 후보와 중도 성향의 오영성 후보가 내일(아침-오늘)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미 쟁의행위 찬반투표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노사 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대한민국 노동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현대 노조의 임원 선거 결과가 향후 2년간 노동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1/12/01 전병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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