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파업..학교·관공서 업무 공백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10/20) 비정규직 철회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학교비정규직 노조 등도 파업에 동참했는데 일부 학교와 관공서에서는 한때 업무 공백이 빚어졌습니다.
전병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한창 분주해야 할 식당 조리대가 썰렁합니다.
아이들 손에는 식판 대신 도시락이 쥐어져 있습니다.
학교 급식 조리원과 일부 초등 돌봄 교사 등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급식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남 / 울산시교육청 급식팀장) '사전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인 도시락을 지참할 수 있도록 안내를 했고..단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전 학교에 안내를 해서..'
북구청 민원실도 점심시간의 휴식을 요구하며 한시간동안 문을 닫고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지만 민원실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채준/울산시 북구 '취득세를 납부하러 왔는데 점심시간이 돼서 다시 1시간 기다려야 됩니다.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은 편하게 식사를 하셨으면..' 오늘(20일)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는 경찰 추산 천500여 명이 참여해 5인 이하 사업장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습니다.
당초 강력한 행정 대응을 예고한 울산시는 이 집회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보고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전국 1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이번 집회는 별다른 충돌은 없어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강행한 대규모 집회에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ubc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1/10/20 전병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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