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는 5만 원씩..지원도 양극화
-2019/03/22 서윤덕 작성
(앵커멘트)
울산의 출생아가 줄면서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도
6년 만에 절반 줄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특히 해마다 3천 명의 임산부가
있는 북구와 울주군은
분만실이 아예 없습니다.
진료시설이 부족해도
임산부에 대한 지원은 사는 곳에 따라 차이가 큰데, 서윤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구에 사는
이 임산부는 산전 검사 때마다
남구의 산부인과로 옵니다.
버스로 4, 50분,
자차로도 30분이나 걸리지만,
북구에는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없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북구 호계동
"(북구에)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는 없어요. 후기 되면 더 자주 와야 하니까 그것도 더 걱정이.."
(Cg-in)
실제로 울산에서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는 7곳,
구·군별로 보면 남구에 4곳, 동구에 2곳, 중구에 1곳이 있고,
북구와 울주군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ut)
북구와 울주군의 임산부는
해마다 3천 명 정도로, 비율로
보면 울산 전체 임산부 셋 중
한 명이 분만실이 없는 지역에서
사는 셈입니다.
<<스탠드업:하지만, 같은 불편을 겪는 북구와 울주군의 임산부들도 지원을 받고 안 받고에서는 희비가 갈립니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번에 5만 원씩, 최대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에게 주는 건데,
북구엔 이런 정책이 없습니다.
(싱크) 북구보건소 관계자
"지원은 없고요.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나와 있는 사항은 아직 없습니다."
출생아 수 감소로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스스로 생겨나길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마저
갈리며, 북구의 임산부들은
두 번 울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서윤덕입니다.@@
-2019/03/22 서윤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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