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노선 축소? 교통약자 외면
-2019/03/03 이달우 작성
(앵커멘트)
울산시가 시내버스 개편을
위해 적자가 심한 외곽 노선을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민들은 인구가 많은
도심에만 수백억원씩 지원하면서
농어촌을 외면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달우 선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항의 집회에 나선
울주군 청량읍.
울산시가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대신, 마을버스
투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이 경우 마을에서 도심까지
운행횟수가 하루 왕복 10차례로 절반이 줄고,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고
주민들은 하소연합니다.
(인터뷰)최화순 77세 울주군
청량읍 "(버스 노선) 없으면
안되지요. 덕하에서 내려서 두번
타면 이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고 또 들어내려 다른 차 타야되고 안되지요."
울산시가 23개 버스 업체에
적자 보전을 위해 올해 지원하는 예산은 380억 원.
시는 적자 노선을 개편하고
노선이 줄어드는 취약지역에는 마을버스 등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cg in) 이른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위해 노선 개편을
검토하는 곳은 범서 6곳, 언양
8곳 등 울주군에만 9개 읍면
36개 마을입니다. (OUT)
울산시는 의견 수렴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싱크)울산시 관계자
"저희들은 지금 현재 의견 수렴
중에 있고요. 의견 수렴이 다
끝나면 주민들이 바라는 방식대로 (버스) 운행을 할 그런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적자 노선을
없애기 위해 교통이 불편한
외곽지역 편의는 외면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성준 청량읍 상정마을
이장
"시에서 교통 정책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 주는데 왜 촌에
산다고 벽지 노선을 없애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요."
<<클로징:주민들은 생계가 달린만큼 기존 버스 노선 폐지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 등 법적으로 맞설 방침이라고
밝혔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웁니다.@@
-2019/03/03 이달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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